'웃는 사장' 이경규도 눈물과 좌절...배달음식 리얼리티 도전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6.19 17: 09

 ‘웃는 사장’이 배달 음식 영업의 ‘진짜’ 리얼리티가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5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은 요리에 진심인 연예인들이 배달음식 전문점을 오픈, 사장이 되어 매출로 대결하는 배달음식 영업대결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오늘(19일) ‘웃는 사장’ 측은 배달 음식을 만들고 파는 사람들의 뒷 이야기가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누구나 원대한 계획이 있던 ‘웃는 사장’ 세 팀은 주문이 연이어 들어오지 않자 눈물과 좌절이 가득한 배달 영업의 날 것 그 자체를 예고한다. 사장 이경규는 의욕을 잃어 “폐업이다”라고 선언하고, 박나래와 강율 역시 매출 걱정으로 한숨을 내쉰다.

세 팀의 직원들은 장사를 포기한 사장님을 보고 깊은 한숨을 내쉬거나, “준비한 것에 비해 아무것도 안 들어온다”, “제발 주문 하나만 들어왔으면”라는 등 아쉬움을 드러낸다. 불경기를 맞이한 세 팀은 과연 준비한 음식을 다 판매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긴 기다림 끝에 ‘띵동’ 소리가 들리고 공유 주방은 활기를 되찾는다. 이경규는 “아프다가 주문이 딱 뜨는 순간 피로가 싹 풀려요”라면서 기뻐했고, 박나래는 “주문이 들어온다는 자체만으로도 기분 좋고 웃음이 나온다”고 환호의 함성을 질렀다. 기다림에 지쳐 있던 강율 팀 또한 마법의 주문으로 일어섰고 다시 음식을 준비했다. 
파리만 날리는 주방 속에 주문 릴레이가 이어지자 폐업을 외쳤던 이경규는 제작진에게 사과하며 영업 연장을 선언했다. 세 팀은 배달 음식 영업을 향한 진정성 하나로 공유 주방에 모였고, 이들이 펼칠 배달 장사의 진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 포인트와 긴장감을 선사한다.
배달 포장까지 마음을 담아 준비한 세 팀이 우는 사장이 아닌 최후의 웃는 사장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불가능이 없는 공유 주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웃는 사장’은 특히 최초 배달 음식 영업 대결로 색다른 웃음과 공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웃는 사장’은 ‘누가 식당 영업을 더 잘하는가’라는 영업 대결에 차별점을 두고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최강야구’를 제작한 장시원 대표가 기획,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 1, 2, 3을 연출한 서동길 PD가 맡았다. 25일 일요일 저녁 6시 40분에 첫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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