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백상 내가 받을 줄..박은빈 째려봤다” (‘안하던 짓’) [Oh!쎈 포인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6.19 08: 09

방송인 전현무가 백상예술대상을 받을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서는 게스트로 전현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현무가 게스트로 등장하자 주우재는 “대상을 받으면 프로그램 몇 개에 출연해야하는 의무가 있냐. 나올 이유가 없는데”라고 의아함을 드러냈고, 전현무는 “프로그램이 안 하던 짓을 하는 프로그램이지 않냐. 내가 게스트를 너무 안했더라”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확실히 대세들은 별명이 많다”고 말했고,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을 묻는 질문에 전현무는 “팜유 대장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주우재는 “철저하게 시청률을 따라가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이어 이용진은 “최근 이야기다. 팜유로 백상 수상이 유력했는데 아쉽게 놓치지 않았냐. 소신발언하겠다. 저는 형님이 받을 줄 알았다”고 했고, 전현무 역시 “나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나 너무 당황했다. 영자 누나가 심지어 예능상이 아니라 대상이라고 했다”고 말했고, 이용진은 “전현무 대 우영우였다”고 몰아갔다. 전현무는 “계속 박은빈을 째려보고 있었다”며 “종국이 형이랑 악수를 하는데 순간 내 표정이 어색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출연진들이 내년 백상 대상을 기대하자 이용진은 “올해 (MBC)대상 유력하다. 현무 형 안주면 안 간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어떻게든 안오려고”라고 덧붙이며 이용진의 속마음을 알아챘다.
한편, 지난 4월 28일 개최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대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이, 남자 예능상은 김종국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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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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