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11’ 24안타 난타전 벌인 토론토, 대역전패 당하며 2연패 수렁…TEX, 2연승 [TOR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6.19 06: 49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대역전패를 당했다.
토론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7-11로 패했다. 토론토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반대로 텍사느는 2연승을 질주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크리스 배싯은 3⅔이닝 7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고전했다. 네이트 피어슨(⅔이닝 3실점)과 애덤 심버(⅓이닝 3실점) 등 불펜투수들도 무너지며 경기를 내줬다.타선에서는 조지 스프링어가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지 스프링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론토는 1회 선두타자 스프링어가 안타로 출루했다. 위트 메리필드는 우익수 직선타로 잡혔지만 보 비솃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볼넷을 골라냈고 달튼 바쇼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 선두타자 알레한드로 커크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토론토는 스펜서 호위츠의 안타와 스프링어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메리필드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비솃은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2회에만 4점을 뽑았다. 3회에는 바쇼 안타, 대니 잰슨 안타, 산티아고 에스피날 진루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고 호위츠가 1타점 진루타로 6-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크리스 배싯.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텍사스는 3회부터 대반격에 나섰다. 나다니엘 로우의 실책 출루와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볼넷 이후 조쉬 영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의 송구 실책이 겹쳐 한 점을 더 뽑았다. 4회에는 에제키엘 듀란 안타, 레오디 타베라스 안타, 코리 시거 2타점 2루타, 로우 볼넷, 가르시아 1타점 적시타로 단숨에 한점차 승부를 만들었다. 
5회 선두타자 요나 헤임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든 텍사스는 미치 가버 볼넷, 듀란 안타, 타베라스 1타점 적시타, 마커스 세미엔 1타점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8-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토론토는 6회 스프링어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텍사스는 7회 듀란의 안타에 이어서 타베라스가 투런홈런을 날렸고 세미엔의 2루타와 시거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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