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언급' 전현무 "안 들키고 사랑하기? 다 들켰다" 셀프 폭로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6.19 06: 30

  ‘안하던 짓을 하고그래’에서 전현무가 공개 연애에 대해 시원하게 언급한 가운데, 외국인이라 오해할 정도의 귀여운 어린시절의 모습도 깜짝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서 전현무가 출연해 활약했다. 
이날 전현무가 출연,   조세호는 “확실히 대세들은 별명이 많다”라며 무스키아, 무린세스 등을 언급했다. 이어 가장 마음에 드는 부캐를 묻자 전현무는 “팜유 대장이다”라며 ‘나혼자 산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에 주우재는 “철저히 시청률 따라가냐”고 하자 전현무는 “철저하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백상예술대상에서도 ‘팜유대장’으로 수상이 가장 유력했으나 아쉽게 놓친 것에 대해 물었다. 이용진이 “않았냐. 솔직히 형님이 받을 줄 알았다”고 하자, 전현무는 “나도다”라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 전현무는 "이영자는 예능상이 아니라 대상이라고 바람을 넣었다"며 "김종국이 발표되고 나서 김종국과 악수를 했는데 순간 내 표정이 어색하더라. 엄청 실망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계속해서 ‘안하던 짓’을 묻자 전현무도 “전혀 안 한 것”이라며 운을 뗐다. 이에 조세호는 바로 “배려?”라고 질문. 유병재는 “이게 말이 되나 싶은데 안 들키고 사랑하기”라며 전현무의 공개연애를 언급해 전현무를 당황시켰다.
앞서 2019년 11월,  KBS 재직 중이던  이혜성과 열애설에 휩싸인바 있다. KBS 아나운서 선후배인 데다가 전현무가 15세 연상이었기에 스타 커플로 단숨에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바. 2022년 2월 22일, 전현무와 이혜성 소속사 SM C&C는 공식 입장을 내고 "전현무, 이혜성이 최근 결별했다"며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늘 들켰다?”라며 셀프 디스. 유병재는 “들킨 횟수로만 따지면 테일러 스위프트 보다 많이 들켰다”고 말했고 최시원도 “지금 MC계 조지 클루니”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알고보니 이날 전현무가 꼽은 ‘안 하던 짓’은  ‘오지랖’이었다. 이에 모두 “전현무는 무지랖, 철저히 남의 일 관심없다”고 할정도.유병재도 “매년 연고전할 때 본인 필요할 때만 찾아온다”고 말했다. 조세호도 “현무형 안 지 10년 넘었는데 사적으로 밥먹은 적 없다’고 하자 전현무는 “한번도 오지랖 부린적 없어 외동아들이다”며 “‘나혼자 산다’도 맏형인데 자리를 안 만들어 나래가 다 만든다”고 인정했다. 이에 모두 “이기주의와 다른 개인주의”라 말했다.
또 대쪽같은 무지랖 외에도 맞춤법 잘못한 글에 대해선 어떻게 대처하는지 물었다.아나운서 출신은 전현무는직접 말하기 보다,  바른 맞춤법을 먼저 보여주며 맞춤법 교정한 적 있다고. 이에 유병재는 “내가 몇번 고쳐줬다”며 “제패를 재패라고 써,국룰이 아닌 국롤이라 적은 적도 있다, 아나운서 이겨서 짜릿했다”는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앞담화와 뒷담화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유일하게 뒷담화가 낫다고 말한 전현무는 “가만히 생각하면 뒤에서 하면 날 배려한 것”이라 했다. 실제로 뒷담화 100초 견디기를 직접 해보기로 했다.전현무에겐 “왜 대상받았나”, “실력에 비해 잘된 케이스”라며 “무대진행하면 김성주, 이특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급기야 조세호는 “연예인 DC좋아하더라 명품 옷 협찬, 자동차도 그냥 가진다고 하더라”며 MSG를 쳤고 전현무는 “그냥 막 지어낸다”며 황당한 웃음을 지었다.
무엇보다 이날 멤버들의 어린시절 모습을 공개, 최시원 어린시절은 부티가 좔좔 흘렀다. 조세호도 똘망똘망 귀여운 모습. 모두” 너무 귀엽다, 역변의 아이콘”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특히 한 사진에 대해선 모두 “외국아이”라며 감탄,전현무 어린시절의 사진이었다. 그는 “동네에서 잘생겼다고 할 정도, 초롱초롱했다”며 웃음, 이와 달리다소 사나워보이는 유병재 사진에는 “시라소니인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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