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윤아가 이준호가 본부장임을 알고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전파를 탄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구원(이준호 분)이 천사랑(임윤아 분)에게 웃으면 해고라고 경고했다.
킹호텔 신입 본부장으로 취임식이 열렸다. 천사랑은 구원을 보고 고개를 숙인 채 “어떻게 해”라고 말하기도. 취임사를 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구원은 “안녕하십니까. 구원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릴게요”라며 짧게 인사를 전했다.
꽃다발을 전달하게 된 천사랑은 꽃다발로 얼굴을 가린채 무대에 올랐다. 천사랑의 얼굴을 확인한 구원은 “또 마주쳤네”라고 말하기도. 천사랑은 “환영합니다. 본부장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구원은 천사랑에게 “분명히 경고했을텐데. 마주치지 말라고”라고 차갑게 말했고, 천사랑은 “앞으로 더 잘 피해다니겠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과거 구원을 변태로 오해한 천사랑에게 구원은 “그쪽은 절대 네버 내 스타일 아니라고”라며 핏대를 세웠다.
웃으며 사과를 전하는 천사랑에게 구원은 “웃지마. 그 마음에도 없는 가짜 웃음 제일 싫어. 웃으면 해고야”라고 차갑게 말했다. 천사랑은 “감사합니다. 억지로 웃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날 일은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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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킹더랜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