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겨우 4연패를 탈출했다.
롯데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4연패를 탈출했고 시리즈 스윕패를 모면했다. 시즌 32승28패.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시즌 4승 째를 수확했다. 전준우는 선제 솔로포 포함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안치홍도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한동희가 4타수 2안타 2타점, 윤동희도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래리 서튼 감독은 "한 주를 마무리한 좋은 승리다. 반즈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QS+를 기록했다. 경기 1회부터 타자들의 좋은 어프로치가 계속 이어지면서 득점을 내며 경기를 잘 이끌어갔다"라며 "SSG를 상대로 한 시리즈에서 괜찮았던 점은 세 경기 중 두 경기를 좋은 내용으로 풀어나갔다는 점이다. 비록 어제 경기는 좋게 마무리 짓지 못했지만 오늘은 승리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내일 휴식일이니 리셋하고 좋은 분위기를 다음주로 가져가도록 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이제 수원으로 이동해 KT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