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벤져스’의 새로운 영웅 탄생에 기대가 모아진다.
오늘(1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서울 대회 준비에 한창인 ‘어쩌다벤져스’가 2022년 서울 강북구 누적 랭킹 2위 ‘곰두리FC’와 맞붙는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속출하고 있는 ‘어쩌다벤져스’를 이끌 신흥 다크호스는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안정환 감독은 부상을 입은 임남규, 안드레 진, 이준이를 제외하고 ‘곰두리FC’와의 경기에 투입될 엔트리를 발표한다. 또한 방송을 통해 연습한 패턴이 노출되는 경우 상대에게 막힐 수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변화를 주며 플레이하고 서로의 빈자리를 메꿔줄 것을 지시한다고.
뿐만 아니라 각 구의 1위 팀들이 출전하는 서울 대회를 언급한 안정환 감독은 “저는 결승 꼭 가고 싶다”며 “안 될 건 없다고 본다”고 의욕과 자신감을 표출해 ‘어쩌다벤져스’의 사기를 끌어올린다.
‘곰두리FC’와의 경기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감코진(감독+코치진)’의 특훈 효과를 발휘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어쩌다벤져스’가 측면 빌드업에 성공해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수석 코치가 만족감을 드러낸 것.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김동현 역시 “연습 효과가 이렇게 바로 나와?”라며 놀란다.
게다가 임남규의 자리에 투입된 장정민과 5주 동안 득점 소식이 없는 김용식의 반란이 설렘을 유발할 조짐이다. 위기의 순간 빛을 발하는 장정민의 맹활약에 안드레 진은 열혈팬으로 돌변하는가 하면 임남규는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김용식 역시 맞춤 코칭으로 가르침을 하사한 이동국 수석 코치를 흐뭇하게 만든다. 완벽한 위치 선정과 득점 머신 다운 플레이로 든든한 존재감을 뽐내기 때문.
‘규규라인’ 임남규와 류은규가 ‘어쩌다벤져스’ 공격의 주축으로 상대 팀들의 주요 견제 대상으로 손꼽히는 상황에서 장정민과 김용식이 신흥 공격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오늘(1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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