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이천수가 자신을 ‘아시아의 베컴’이라고 소개했다.
이천수는 18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스페셜 MC 이천수를 소개하며 ‘아시아의 베컴’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이에 이천수도 “안녕하세요. 아시아의 베컴이다”라고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김숙은 “‘아시아의 베컴’은 누가 붙여준 거냐?”라며 의문을 품었다.
이에 이천수는 “미디어에서 붙여준 별명이다. 프리킥 실력도 좋고, 얼굴도 그저 그저 비슷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희철은 “우리가 이천수 형을 우리가 이렇게 재미있게 만나서 그렇지, 4강의 신화.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냐”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내가 ‘당나귀 귀’를 보면서 보스 자리에 들어가야 겠다 생각했다. 현재 유튜브 운영 중이다. 축구계의 1등이다. 정환이 형이 44만 정도고, 내가 60만 명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김병현은 “그래서 정환이 형이 천수 형을 안 좋아한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