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kg 빠졌다”..풍자→최준희, 장원영이 되고 싶은 여자들[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6.18 11: 47

‘MZ 워너비 아이콘’이라 불리는 아이브. 특히 멤버 장원영이 많은 이의 ‘워너비’, ‘롤모델’로 불리는 가운데 “장원영이 되고 싶다”고 밝힌 연예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인형 같은 외모에 큰 키, 늘씬한 몸매, 거기다 스타성까지 완벽하게 갖춘 장원영은 최근 트렌드를 이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가을 컴백 당시 선보였던 트위티뱅부터 패션까지 연예인들도 그의 스타일을 따라할 정도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풍자가 다이어트에 도전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풍자는 “다이어트 중이다. 오늘 제대로 다이어트 꿀팁을 얻어가실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풍자는 다이어트를 위해 편백찜을 먹기로 했고 김대영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전화해 편백찜기가 왔다고 했다. 하지만 김대영은 “나 지금 운동 중이야”라고 했다. 김대영도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던 것. 
풍자는 운동을 마친 김대영과 편백찜 재료를 사러 시장으로 갔다. 특히 풍자는 김대영이 3kg 빠졌다고 하자 자신은 6kg이 빠졌다고 했다. 
그러다 풍자와 김대영은 워너비에 대해 얘기를 나눴고 김대영은 제시를 언급하며 “너무 마른 것 말고 들어갈 데가 들어가고 나올 데 나온 몸매가 되고 싶다”고 했다. ‘만약 제시 몸매가 되면 어떻게 할 거냐’는 물음에 “벗고 다녀야지”라고 답해 풍자를 놀라게 했다. 
반면 풍자는 “넌 살 빠지니까 아이돌 재질이다. 난 여배우 재질”이라며 “난 장원영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대영은 “장원영 같은?”이라며 의아해했고, 풍자는 “아니 그냥 장원영이 되고 싶어”라고 말했다. 그러다 갑자기 침묵이 찾아왔고 풍자는 “현타 온다. 살 빼”라며 웃었다. 
또한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는 장원영이 워너비라고 밝혔던 바. 지난 3월에는 “우리집 티비에도 원영씨.. 정말 사랑해.. 내가 살다 살다 여돌을 좋아할 줄이야”라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준희는 오랜 시간 다이어트를 하며 마른 몸매를 완성했고 점점 장원영과 비슷한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런데 장원영 따라하기에 나섰다가 ‘실패’한 케이스도 있다. ‘미달이’ 배우 김성은이 장원영의 트위티뱅을 따라했다가 ‘현타’를 맞았다. 김성은은 지난해 9월 잔머리가 사랑스럽게 정리된 장원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내가 생각했던 거..”라고 했다. 
하지만 실제 김성은이 따라한 머리는 이마 위에 잔머리가 삐쭉삐쭉해 어딘가 이상한 모습이다. 이에 김성은은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현실”이라는 반응을 보여 안타까움과 더불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우먼 홍현희도 장원영이 했던 머리 장식 소품을 따라했다가 전현무에게 “발리우드 아닌가요?”라는 반응을 들어야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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