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의 조세호가 메인 MC에 도전한다.
오늘(1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약칭 안하던 짓)’ 2회는 대세 예능 MC로 거듭나기를 소망하는 이용진, 최시원,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가 게스트 전현무의 진두지휘로 메인 MC가 되기 위한 온몸 사투를 벌인다.
이용진, 최시원,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 5MC가 슈트를 입고 ‘메인 MC 선발전’에 출마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표정과 자세에서 비장미(美)까지 느껴지는 가운데, ‘메인 MC 선발전’ 진행을 맡은 게스트 전현무는 “오늘 메인 MC가 결정된다”고 선언해 경쟁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5MC는 기호 1번 조세호부터 기호 5번 최시원까지 차례로 단상 앞에 나가 ‘온리 원’ 메인 MC가 되기 위한 출사표와 공약을 남발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조세호는 실수를 연발하다 급기야 “제작진에게 1000만 원까지 무이자로 대출해 드리겠다”라는 무리수 공약을 내걸어 집단 항의를 받았다고. 유병재는 면도 공약을, 글로벌 스타 최시원은 “성룡을 게스트로 모시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안하던 짓’의 글로벌 진출 견인을 약속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특급 게스트가 등장해 5MC 전원이 기립했다. 이 특급 게스트는 엿가락보다 더 길게 늘어지는 무호흡 인사말로 존재감을 과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5MC 중 조세호는 이날 화들짝 3종 세트를 보여줬다고 해 어떤 난관에 봉착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는 메인 MC 선발전에서 “’무한도전’을 없애버렸죠?”라는 전현무의 멘트에 “제가 어떻게 없애버렸죠?”라며 화들짝, 유재석의 영상에 화들짝, 특급 게스트의 박수에 또 화들짝 놀랐다. 결국 그는 배로 만든 ‘배(과일)’로 무리수 개인기를 투척까지 했다는 후문.
이와 함께 5MC의 메인 MC 선발을 지지하는 지인들의 특별 영상도 공개된다. ‘국민 MC’ 유재석부터 ‘백상 예능인’ 김종국까지 ‘예능 대상’에 빛나는 초특급 스타들의 공개 지지가 반전 웃음을 선사할 예정. 특별 영상의 반전과 특급 게스트의 정체는 오늘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안하던 짓’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