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 화제를 모았던 라파엘 오르테가(외야수)가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메츠는 외야수 라파엘 오르테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오르테가는 올 시즌 뉴욕 양키스와 계약하고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나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해 트리플A 라운드락에서 44경기에 나서 타율 2할2푼6리(168타수 38안타) 5홈런 26타점 31득점을 남겼다.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한 오르테가는 콜로라도 로키스, LA 에인절스, 마이애미 말린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카고 컵스 등에서 뛰었다.
지난해까지 통산 36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1022타수 256안타) 21홈런 101타점 120득점을 올렸다. 2021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103경기에서 타율 2할4푼1리(206타수 86안타) 11홈런 33타점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오르테가는 최근 한화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 화제를 모았다.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대체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지만 메츠에서 현역 연장 기회를 얻게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