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징시리즈를 거듭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한현희가 난세의 영웅이 될 수 있을까.
한현희는 1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현재 한현희는 11경기 4승6패 평균자책점 4.4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에서는 모두 패하면서 4연패를 당하고 있다. 마지막 승리는 5월18일 한화전(6이닝 무실점)이다.
지난 10일 삼성전에서 4⅓이닝 5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수비 실책 등이 겹치면서 불운한 내용과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팀 역시도 루징시리즈를 거듭하고 있고 15일 또 연장 승부도 펼쳤던 만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반전의 단추를 한현희가 끼워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현희가 난세 영웅이 되어야 한다.
한편 SSG도 최근 페이스가 썩 좋지 않다. 최근 6경기에서 1승5패를 당하고 있다. 지난 주말 NC 3연전 스윕을 당했고 이번 주중 KT 3연전도 1승2패를 당했다. 커크 맥카티가 선발 등판한다. 맥카티는 올 시즌 11경기 5승3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 중이다. 최근 페이스는 괜찮지만 지난 10일 NC전 5이닝 5실점(1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달 21일 5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