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해리슨 포드가 마지막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완성한 소감을 밝혔다.
해리슨 포드는 16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개봉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내게 마지막 ‘인디아나 존스’라는 건 아주 큰 의미다. 1편 개봉 42주년이 됐다. 그동안 총 5편에 출연했는데 15년 만에 5편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이가 들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저도 인디아나 존스도. 그래야 프랜차이즈 종료가 잘 될 거라 생각했다. 4편 엔딩에서 존스가 결혼하는데 그 이후의 삶을 고민했다. 감독이 너무나 매력적인 시나리오를 마련해줬다. 기대 이상의 시나리오로 좋은 영화를 만들었다고 자부한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28일 개봉을 확정한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역사를 뒤바꿀 수 있는 운명의 다이얼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모험에 뛰어든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가 전 세계를 무대로 펼치는 액션 모험극이다.
80대가 된 해리슨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에서 인디아나 존스 특유의 배짱 가득한 카리스마, 유머러스한 기지 등 변함없는 매력과 함께 독보적 클래스로 액션 어드벤처의 진수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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