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이 노르웨이의 폭설에 당황했다.
15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노르웨이 편’에서는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예상 밖 노르웨이의 날씨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은 바다를 가로질러 노르웨이 대도시 스타방에르로 향했다. 네 사람은 카페리에 차를 싣고 바다를 건넜다. 윤균상은 "이렇게 배에 차를 싣고 가보는 건 처음이다"라고 신기해했다. 박지환은 "출발하는 줄도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페리 안에서 자동차에 머물러도 되냐고 물었고 직원이 그렇다고 말하자 네 사람은 마음을 놓고 차에 머물렀다. 페리로 강을 건넌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은 스타방에르에 도착했다.
네 사람은 멀리 보이는 시추선을 보고 깜짝 놀랐다. 도시 한 가운데 시추선이 우뚝 서 있는 것. 노르웨이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스타방에르는 석유의 도시로 불리기도 하는 곳이었다.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은 잔뜩 기대하는 얼굴로 도시에 진입했지만 도시 초입에 들어서자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박지환은 "날씨가 이래서 도시가 우울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네 사람은 차를 세운 후 내렸다. 유해진은 "하늘에서 천일염이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그냥 눈이 아닌 큰 얼음 알갱이가 내리기 시작한 것.
예상치 못한 노르웨이의 날씨에 네 사람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이내 시내로 들어섰고 윤균상은 처음 마주한 흰색 목조건물을 신기하게 바라봤다. 네 사람이 도착한 곳은 구시가지인 감레 스타방에르였다.
시내에 도착하자 다른 사람들이 보였고 진선규는 "2,3일만에 큰 도시에 왔다"라며 설레했다. 거리를 걷던 네 사람은 벽에 그려진 그래비티를 보고 감탄했다. 문화, 예술의 도시 답게 곳곳에 예술작품이 그려져 있는 것. 유해진은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으며 도시의 분위기를 즐겼다.
/hoisoly@osen.co.kr
[사진] tvN ‘텐트 밖은 유럽 - 노르웨이 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