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에서 화사가 악플에 대한 고충을 시원하게 털어놓은 가운데, 프로페셔널한 무대도 중 부상투혼을 펼쳤다.
15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화사가 부상투혼을 보였다.
아침에 일어난 멤버들이 그려졌다. 서로 컨디션을 체크하는 따뜻한 모습. 두부면에 콩국수, 그리고 고명을 올려 건강식 한상을 완성했고 모두 건강하게 아침을 시작했다.
이어 홍현희가 멤버들 숙소에 도착, 홍현희는 드라마 ‘닥터 차정숙’ 첫방송부터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엄정화를 축하했다. 홍현희는 “난리났더라 축하한다”면서 특히 “어제 여수 포장마차 언니들 다녀간 후, 메들리로 울렸다더라”며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다함께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이효리는 “서핑해서 기미가 많이 생겼다”며 피부를 정돈했다. 엄정화도 나갈 준비를 하면서“리허설이 찐이다, 에너지로 기를 잡아야한다. 절대로 그냥 안 올라간다”며 “이걸 김완선한테 배웠다. 리허설만으로도 아우라가 멋졌다, 누가 볼지 몰라도 그 가수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했다.
이에 화사도 “다른 가수들 볼 때 리허설도 에너지가 담겼고 인상이 올라간다”고 하자, 엄정화는 “나도 기운을 받는다. 그날 에너지 정돈하는 것, 무대에서 내가 가장 멋져야 한다 리허설 가장 중요하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고, 화사는 “큰 깨달음 얻었다”며 격하게 공감했다.
그렇게 광양으로 다함께 이동했다. 사연 당첨자에게 직접 멤버들이 연락하기로 했다. 화사가 먼저 통화를 시도, 마마무 팬인 딸을 만나고 싶다는. 아버지 사연이었고 속전속결로 공연에 초대했다.
광양 무대의 주제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1위 곡’ 이었다. 김완선은 “5집 때 1위를 처음했다”며 오히려 명곡들은 1위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김완선은 “댄스음악이란 단어조차 없던 때, 율동을 겸비한 곡이었다”며“섹시란 단어자체가 낯설었던 시기, 나를 표현할 때 노출을 안 했는데 ‘야하다’고 표현해, 야하다고 6개월간 출연정지도 받았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정화는 “섹시해서 출연정지라니”라며 깜짝, 이효리도 “출연 정지당하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침내 긴장 속 공연이 시작됐다. 화사는. 정식무대 첫 무대에 긴장했다. 쉼없이 무대를 체크, 화려하게 무대를 시작했다. 화사는 “이 곡은 내 세례명, 외국나가서 쓰는 이름”이라며 국내외 사랑받았던 ‘마리아’ 곡을 준비, 그는 ‘마리아’에 대해 독기품었던 무대였다고 설명한 바 있다.
화사는 “나는 좋은 마음으로 무대를 하는데, 사람들이 겉모습만 보고 나를 판단한다”며 고충을 전하면서, “본질적으로는 유쾌하게 희망찬, 위로의 곡 영원히 인생곡 1번”이라며 마리아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카리스마 넘치는 파워풀한 무대를 꾸몄다.
무대 후 홍현희는 인터뷰를 준비, 화사를 보자마자 깜짝 놀랐다. 홍현희는 “피났어?”라며 깜짝,무대하다 마이크에 찧었다는 화사는“전 아픈줄도 몰랐다, 무대에서 피 한 번 흘려줘야한다”며 무대 장인답게 쿨하게 말했다. 홍현희는 “피가 하트모양이다”며 더 놀라자 화사는 “여러분을 향한 내 마음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내 “여기 무대를 즐기는 분들만 모였다 언니들의 무대 더 크게 함성내주길 바란다”며 언니들을 챙기는 막내미를 보였다.
한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댄스가수 유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