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이 한화에 설욕을 노린다.
키움 히어로즈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안우진을 예고했다.
안우진은 올해 12경기에서 74⅓이닝을 던지며 4승4패 평균자책점 1.82 탈삼진 96개로 활약 중이다. 승운이 따르지 않지만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성적을 내고 있다.
열흘 휴식을 갖고 지난 10일 수원 KT전에서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설욕을 노린다. 지난달 30일 대전 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 패전을 안았다. 당시 한화 선발투수가 리카르도 산체스와 17일 만에 같은 장소에서 재대결한다.
지난달 중순 KBO리그에 데뷔한 산체스는 6경기(32⅓이닝) 3승 평균자책점 1.39 탈삼진 28개로 활약 중이다. 안우진과 맞대결이었던 지난달 30일 키움전도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승리를 거뒀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