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화가 붐, 박나래의 선배라고 말했다.
1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인턴 코디로 등장한 배우 김재화가 붐, 박나래의 안양예고 선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의뢰인은 이직으로 인해 새로운 집을 찾고 있다며 서울 시내에서 1~2억원대 투룸 전세를 원하며 서울 충정로역까지 환승없이 40분 내로 출퇴근을 원한다고 사연을 전했다. 사연을 소개하며 양세형은 자신의 연기에 대해 "100점 만점에 만점"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붐은 "너무 좋았다. 일어나면서 놀라는 장면이 압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형이 뭔데"라며 평가의 이유를 물었다. 붐은 "내가 연영과를 나왔지 않나"라며 안양예고 연극영화과를 언급했다.
이에 김재화는 "나도 안양예고를 나왔다. 바다 언니가 나의 1년 선배"라고 말했다. 김재화가 안양예고 29기라는 것. 김재화는 "후배들에게 그런 얘기를 잘 안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양예고 후배인 붐과 박나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인사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재화는 "내가 고등학생때 스쿨버스를 타고 강북구 수유리에서 안양까지 학교를 다녔다. 길에서 시간을 많이 버렸다"라고 의뢰인의 마음을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덕팀의 김숙, 김재화는 1962년에 준공된 종로구 서촌에 1인 가구 한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과 김재화는 서촌의 맛집을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화는 "이렇게 멋진 한옥집에 혼자 사시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숙은 "여기 살면 자랑하고 싶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숙, 김재화는 한옥에 있는 중정에 감탄했다. 김숙은 "이 집에 살면 비타민D 안 먹어도 되겠다"라고 말했다. 주방을 본 붐은 "한옥집에 이렇게 주방이 큰 건 처음 본다"라고 신기해했다.
이날 의뢰인은 계획했던 예산보다 5천만원이나 초과했지만 한옥에 살아보고 싶은 로망이 있다며 덕팀의 1인 가구 한옥을 최종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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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구해줘! 홈즈'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