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이 직원들의 고민상담을 해준 가운데 자신을 향한 미담에 찐 미소 반응을 보였다.
15일 비보치비 채널에서 ‘김숙은 주우재 눈물 버튼도 누르고 직원 눈물 버튼도 눌러’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최근 김숙이 출연하는 ‘홍김동전’에서 김숙의 토크 버스킹으로 많이 감동을 받았다는 댓글이 올라왔다. 주우재가 신인 때 빛났다는 발언으로 감동을 안겼던 것. 당시 주우재는 눈물을 보인 바 있다.
송은이는 “제작진을 위한 고민도 해보자”고 하자 김숙은 “10년만에 한 번 오는 주옥같은 멘트다”며 난감, 이내 고민상담을 이어갔다. 한 직원은 “저만 빼고 친한 느낌이다”며 어떻게 친해질 수 있을까 고민하자 김숙은 “속고있는 것, 다 안 친하다”며 웃음, 송은이는 “숙아 너 빼고 다 친하다”고 받아쳤다.
다시 진지하게 고민을 상담하던 김숙은 “고민하지 말라 이름도 못 외우고 친해지지 않는 사람도 있다”며“굳이 친해지려하지마라, 친해지는 것이 정답 아니다 억지로 친해지지마라, 친해질 사람은 결국 친해진다”고 조언했다.
또 한 PD는 편집에 대한 감각이 고민이라고 전했다. 너무 바빠서 창의성이 떨어진다는 것.김숙은 “이건 송은이 눈치채게 보낸 것”이라며 매서운 눈빛으로 범인 검거(?)하더니 “창의력에 도움될만한 채널? 내 채널을 봐라”며 웃음지었다. 김숙은 “다양한 영상을 봐라 중요한건 트렌드히라면 좀 놀아야한다 일부러 클럽도 간다더라”고 하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클럽방문 콘텐츠는 거절하겠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마지막으로 회사에서 대표 송은이를 만날 때 설렌다는 직원의 팬심이 전해졌다. 평정짐 유지할 방법에 대해 송은이는 “퇴사?”라며 너스레, 김숙은 “경쟁회사로 가라 비보의 경쟁회사는 김숙티비”라고 받아치면서 “계속보다보면 진절머리날 것”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또 이날 두 사람 첫만남에 대해 김숙은 위험한 전등 갈아줬다는 미담이 전해졌다. 송은이는 첫만남에 코를 먹는(?)웃음을 지었다고 하자 송은이는 “난 미담은 없다”고 셀프디스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