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수 100% 좋아졌다고 한다. 다음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를 출장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되지 않을까 싶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나성범과 김도영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밝혔다.
나성범과 김도영은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나성범은 왼쪽 종아리, 김도영은 중족골 골절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종국 감독은 “두 선수 100% 좋아졌다고 한다. 다음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를 출장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되지 않을까 싶다. 나성범은 생각보다 조금 오래 걸렸고 김도영은 생각보다는 조금 빠르게 돌아오는 것 같다”라며 두 선수의 회복을 반겼다.
나성범과 김도영 모두 현재 몸 상태는 100% 회복이 된 상태다. 다만 1군 복귀는 나성범이 조금 더 빠를 전망이다. 김종국 감독은 “김도영은 내야 수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조금 더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나성범은 퓨처스리그에서 수비를 하면서 확실하다 싶으면 좀 더 빨리 콜업을 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KIA는 최근 야수쪽에서 팀에 복귀하는 선수들이 많아 전력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최원준이 상무에서 전역하자마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이제 나성범과 김도영까지 돌아온다.
“최원준은 생각보다 컨디션이 더 좋은 것 같다”라며 웃은 김종국 감독은 “나성범이 100%가 되어서 합류하면 타선이 조금 더 안정이 될 것이다. 김도영도 합류하면 스피드쪽에서 훨씬 좋아지게 된다. 야수쪽은 뎁스가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야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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