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김도영 100% 회복’ KIA, 천군만마 얻는다…“다음주 퓨처스리그 출전”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6.15 17: 39

“두 선수 100% 좋아졌다고 한다. 다음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를 출장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되지 않을까 싶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나성범과 김도영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밝혔다. 
나성범과 김도영은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나성범은 왼쪽 종아리, 김도영은 중족골 골절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KIA 타이거즈 나성범. /OSEN DB

김종국 감독은 “두 선수 100% 좋아졌다고 한다. 다음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를 출장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되지 않을까 싶다. 나성범은 생각보다 조금 오래 걸렸고 김도영은 생각보다는 조금 빠르게 돌아오는 것 같다”라며 두 선수의 회복을 반겼다. 
나성범과 김도영 모두 현재 몸 상태는 100% 회복이 된 상태다. 다만 1군 복귀는 나성범이 조금 더 빠를 전망이다. 김종국 감독은 “김도영은 내야 수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조금 더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나성범은 퓨처스리그에서 수비를 하면서 확실하다 싶으면 좀 더 빨리 콜업을 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 /OSEN DB
KIA는 최근 야수쪽에서 팀에 복귀하는 선수들이 많아 전력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최원준이 상무에서 전역하자마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이제 나성범과 김도영까지 돌아온다. 
“최원준은 생각보다 컨디션이 더 좋은 것 같다”라며 웃은 김종국 감독은 “나성범이 100%가 되어서 합류하면 타선이 조금 더 안정이 될 것이다. 김도영도 합류하면 스피드쪽에서 훨씬 좋아지게 된다. 야수쪽은 뎁스가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야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1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 8회초 KIA 선두타자 최원준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3.06.13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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