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베트남 헤어숍 직원에 굴욕…누구?('나랏말쌤2')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6.15 14: 36

개그맨 허경환이 베트남 헤어숍 직원에게 굴욕을 당해 웃음을 안겼다.
SBS F!L, SBS M, 라이프타임 예능 ‘나랏말쌤2: 한류 일타쌤 원정대’(이하 나랏말쌤2)에서 일타쌤 원정대에 속한 허경환은 K푸드를 알리기 위해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가 인지도 굴욕을 겪었다.
방송 전 촬영에서 허경환-박진이, 정호영-정다경-백호가 한 팀이 되어 직접 만든 호떡을 들고 각각 길거리 홍보를 시작했다. 허경환과 박진이는 이날 한 남학생에게 호떡 시식을 권유하며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있느냐”고 물었고 남학생은 “김치찌개”라고 답했다. 박진이는 “한국말을 왜 이렇게 잘하냐?”고 궁금해했고, 이에 학생은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한다. 한국어 연습을 하기 위해 한식당에서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베트남 헤어숍 직원과 만난 허경환은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 스타일로 해달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직원은 "(한국 스타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 연예인 중에 좋아하는 연예인 있느냐"고 묻는 박진이의 질문에 "이민호, 아이유"라 답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허경환은 "개그맨 중에 아는 사람 없느냐"고 질문했고 "얼굴은 아는데 이름을 모르겠다"는 직원의 말에 허경환은 선글라스를 벗으며 “나 몰라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직원은 허경환을 알아보지 못한 채 "세수 해드릴까요?"라고 되물어 굴욕을 안겼다. 허경환은 멋쩍은 웃음으로 상황을 무마했다.
오늘(15일) 오후 7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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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미디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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