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중인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시사회에 동반 참석한 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영화 '라방'(감독 최주연)의 VIP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작품에 출연한 배우와 제작진 및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라방'은 프리랜서 PD 동주가 우연히 받은 링크에서 여자친구의 모습이 생중계 되는 것을 알고, 이를 막기 위해 방송 속 정체불명의 젠틀맨과 필사적인 대결을 펼치는 실시간 라이브 추격극이다.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박성웅, 박선호, 김희정 등이 주연을 맡았다. 최주연 감독의 상업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응원하기 위해 배우 강예원, 윤소이, 한지완 등을 비롯해 B1A4 출신 진영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 등이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강예원은 최주연 감독과 20년 지기 절친, 진영은 박성웅과 과거 영화 '내 안의 그놈'에서 함께 출연한 인연 등으로 한번 더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여기에 김우빈도 참석해 작품을 함께 관람했다. 특히 그는 강형석, 최우성 등 '라방'에 출연한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신민아 또한 '라방' 시사회에 참석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신민아가 14일 SNS에 '라방' 시사회 무대에 선 배우들을 촬영한 사진을 게재한 것. 신민아는 "영화 '라방' 파이팅!"이라며 작품과 배우들을 응원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햇수로 9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같은 기획사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상황. 일과 사랑, 영화에 대한 애정을 함께 나누는 두 사람을 향해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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