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 셔누의 ‘열일’이 시작된다.
지난 4월 소집해제, 팬들 곁으로 돌아온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가 활발한 활동으로 군백기의 아쉬움을 달랠 전망이다. 이미 팬들과 라이브 소통을 하고, 몬스타엑스 자체 콘텐츠에 출연하며 멤버들과 변함 없는 ‘케미’를 자랑한 셔누. 올 여름에는 본업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짐승돌’의 귀환을 알릴 예정이다.
셔누는 지난 2021년 7월 22일 입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 후 지난 4월 소집해제 됐다. 몬스타엑스 멤버들 중 첫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지며 군백기를 가졌다. 그동안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5인조로, 또 솔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났다.
군백기를 끝낸 셔누는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본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기대되는 활동은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과 결성할 유닛이다. 기현을 시작으로 주헌과 이달 아이엠까지 각각 솔로 활동을 하며 몬스타엑스와는 또 다른 음악을 들려줬고, 이로써 팀의 색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이어 셔누와 형원이 몬스타엑스의 첫 번째 유닛 멤버로 결성돼 올 여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셔누는 몬스타엑스의 메인 댄서이자 리드 보컬, 형원은 리드 댄서이자 서브 보컬로 각자 확실한 색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몬스타엑스는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는데, 보컬과 퍼포먼스 모두 탄탄한 두 멤버의 조합인 만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형원은 디제잉 등 음악적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해왔기에 더 기대되는 조합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셔누와 형원은 몬스타엑스를 대표하는 비주얼 멤버. 몬스타엑스가 3세대 대표 짐승돌로 불리고 있기에 피지컬, 비주얼적으로 합이 좋은 두 멤버의 출격에 기대가 더욱 크다.
셔누는 형원과의 유닛 결성 뿐만 아니라 ‘춤’으로도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오는 8월 22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파이트 저지로 합류해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셔누는 ‘믿고 듣는 퍼포먼스’로 불리는 몬스타엑스의 메인댄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정평나 있고 지난 2020년에는 엠넷 ‘캡틴’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력도 있다. 경험치가 많은 만큼 ‘스우파2’에서의 활약도 기대될 수밖에 없다.
몬스타엑스 유닛과 ‘스우파2’로 군백기의 아쉬움을 날려줄 셔누의 행보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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