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정찬헌이 6월 첫 승리에 도전한다.
정찬헌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7경기(38⅔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중인 정찬헌은 6월에는 2경기(12이닝) 평균자책점 1.50으로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KIA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키움은 지난 경기 2-1로 승리했다. 타선은 5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이정후와 김혜성이 중요한 3루타를 때려냈다. 에디슨 러셀도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IA는 아도니스 메디나가 선발투수다. 메디나는 올 시즌 10경기(52⅔이닝) 2승 6패 평균자책점 5.64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6월에는 2경기(9⅓이닝) 평균자책점 4.82로 조금 나아진 모습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10이닝)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고전했다.
KIA 타선은 지난 경기 9안타로 키움보다 많은 안타를 때려냈지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이우성은 3안타 경기를 했고 상무에서 돌아온 최원준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키움(27승 1무 34패)은 리그 7위, KIA(25승 30패)는 6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최근 4연승, KIA는 3연패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6승 2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