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한고은, 시父 암투병 간호 도맡아…'♥신영수' 이모, "정말 고마워" 눈물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6.15 06: 54

한고은이 눈물을 보였다. 
14일에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신영수의 이모와 사촌동생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함께 운동 후 사촌동생이 운영하는 두부가게로 향했다. 두 사람은 동생이 만든 두부로 맛있게 식사했다. 그러던 중 신영수의 막내이모이자 한고은의 시이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고은은 "사촌동생 어머니다. 오시는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신영수의 이모는 한고은을 칭찬하며 "연예인인데 김장도 너무 열심히 하고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영수는 "김장하러 갈 때 입은 옷이 내가 사준 비싼 옷이었다. 김장할 때 푹 넣어서 더러워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고은은 "빨면 되지"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한고은은 "그날 첫 김장이었다. 더 열심히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신영수는 "나는 솔직히 김장 억지로 간다. 근데 아내가 사람 만나는 걸 너무 좋아하고 먼저 가자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모는 "그렇게 행사를 크게 해줬다"라며 "이번에 간 데는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고은이 시어머니와 이모들을 위해 어버이날을 맞아 이벤트를 맞이했던 것. 
한고은은 "어머니 세대 때는 친정을 잘 못 가시지 않나"라며 "공교롭게 어머님, 이모님들이 다 혼자 계시다. 그래서 내가 같이 모이는 행사를 했더니 더 돈독해지셨다"라고 말했다. 
이모는 한고은이 시아버지가 투병했을 당시 도맡아 병간호를 했던 것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모는 "고은이가 정말 잘했다. 늦은 밤에도 시아버지를 찾아갔다"라며 "누가 그렇게 하겠나"라고 칭찬했다. 이에 한고은도 눈물을 보였고 이모 역시 따라서 눈물을 보였다. 
한고은은 콩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신영수는 "입술에 콩국이"라며 한고은에게 뽀뽀할 듯 다가갔고 한고은은 눈치를 보며 옆구리를 쿡 찔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시모는 "눈물나게 고마울 정도로 다 잘하고 내가 살아있는 동안 김치고 뭐고 해줄 수 있을 때까지 해주겠다. 받은 것에 1%라도 할 수 있게 하겠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영상 메시지를 남겨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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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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