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장원, "♥배다해와 부부싸움, 말꼬리 잡지만 절대 이길 수 없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6.15 08: 14

이장원이 아내 배다해와 부부싸움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지구마불 세계무대' 특집을 맞아 에픽하이 타블로, 페퍼톤스 이장원, 가비, (여자)아이들 우기가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장원은 아내 배다해가 자신보다 입금이 더 많이 된다며 "공연이 겨울에 많이 없어서 쉴 때가 많은데 다해씨는 겨울에 더 많이 번다. 결혼을 잘했다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원은 "방송을 처음 한 게 라디오 '김구라의 가요광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깜짝 놀라 "2004년인가 그때인데 왔나"라고 깜짝 놀랐다. 이장원은 "쭈뼛거릴 때였는데 녹음으로 잡아주셨다. 그게 처음으로 방송국에 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기억이 좀 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원은 "언제 말씀드리나 했는데 일 끝나면 바로 가시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장원은 "김구라씨가 페퍼톤스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셨는데 그냥 어감이 좋아서 그렇다고 했다. 우리 이름 말고 노래를 들어 이런 마음이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장원은 "그때 녹음이 끊겼다. PD님이 들어와서 방송인데 그런 식으로 하면 안된다고 하시더라. 페퍼톤스의 뜻을 생각해봤음 좋겠다고 하시더라"라며 "그때 김구라씨가 위로를 많이 해주셨다"라며 김구라의 말투를 성대모사하며 "뭐라도 만들어서 하라고 하셨다. 그때 인생의 후추같이 톡톡 튀는 소리 페퍼톤스라고 소개했다. 지금까지 이야기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원은 부부예능을 통해 공감력 없는 T의 인간화로 불린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장원은 "방송에서 다해가 우는데 공감하지 못하는 게 굉장히 화제가 됐다. 그래서 'T인간'의 대표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울기 좋은 눈인데"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이장원은 "사슴눈 같은 건가"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장원은 배다해와 부부싸움을 이야기했다. 이장원은 "나는 다해씨의 말꼬리를 잡는다. 하지만 다해는 굉장히 차갑게 이야기한다. 그래서 싸움이 잘 안된다. 이길 수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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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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