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킬러 면모를 이어갈까.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나균안을 예고했다. 1승1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위닝시리즈가 걸린 승부다.
나균안은 올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12경기에서 74이닝을 던지며 6승1패 평균자책점 2.43 탈삼진 65개로 활약, 롯데의 에이스로 도약했다.
한화를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해 한화전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63. 지난 4월27일 사직 경기 8이닝 4피안타 1사구 7탈삼진 무실점 승리에 이어 지난달 17일 대전 경기도 6⅓인이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
한화에선 우완 펠릭스 페냐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67이닝을 소화하며 4승4패 평균자책점 3.36 탈삼진 48개. 지난달 4일 잠실 두산전을 시작으로 최근 7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꾸준함을 이어가고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