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스위스에서 화보 촬영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
14일 스위서 관광청에 따르면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융프라우로 가는 관문인 인터라켄에서 머물며, 새하얀 만년설의 융프라우 정상으로 향했다. 인터라켄을 출발해 해발 943m에 위치한 그린델발트 터미널까지 이동, 아이거 익스프레스 곤돌라에 탑승했다.
곤돌라와 함께 이들의 여정은 더욱 달달해졌다. 특별히 마련된 VIP 곤돌라에서 이들 부부는 가벼운 샴페인 한 잔도 즐겼다. 창문 너머로 펼쳐지는 그린델발트의 아름다운 초록의 전경을 서로 함께 담으며, 로맨틱한 부부의 여정을 본격 시작했다.
융프라우요흐 정상까지 오른 이들은 알프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웅장한 설원에서 초여름의 만년설을 함께 응시했다. 융프라우의 시그니처 포즈, 스위스 국기를 들고 기념촬영도 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효리와 이상순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한가득이다.
융프라우요흐의 하이라이트인 얼음 궁전에서는 이상순이 손 썰매로 이효리를 즐겁게 해주기도. 특히 두 사람은 정상에서 한국 컵라면을 맛있게 먹으며 스위스의 풍경을 만끽했다. 가장 로맨틱한 만년설을 단둘이 즐긴 이효리-이상순 부부다.
한편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이어 바젤에서 이틀간 열리는 ‘아트 바젤’ 사전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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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위스 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