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정우철 해설사 "박완서 작가, 박수근 화백 무시하다 소설 썼다"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6.14 21: 44

‘유퀴즈 온 더 블럭’ 도슨트 계의 아이돌 정우철 해설사가 박수근 화백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14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도슨트 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정우철 해설사가 등장했다. 정우철 해설사는 한국적인 미를 가장 정직하게 그려낸 박수근 화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우철은 “박수근 화백의 그림이 잘 안 팔려서 생계 유지를 위해 미군에서 그림을 그렸다. 그때 통역을 하면서 미군을 호객 행위 일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분은 서울대에 나와서, 가족을 잃고 아픔이 있었는데 박수근 화백을 무시했다더라. 그런데 박수근 화백의 우직함과 정직함 그리고 친절함을 보면서 바뀌었다더라. 그리고 나중에 전시를 보고 와서 감동을 받고 이후 소설을 쓴다. 그분이 바로 박완서 작가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완서 작가가 그렇게 쓴 소설은 바로 '나목'이었다. 이에 유재석과 조세호는 모두 놀란 표정을 지우지 못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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