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강남→여의도까지 걸어가 “10km 미만은 택시타기 미안해” (‘옥문아’)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6.14 21: 02

‘옥탑방의 문제아들’ 손미나가 10년 만에 예능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대세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와 ‘프로N잡러’ 손미나가 출연했다.
이날 ‘여행의 미친 사람들’ 키워드로 곽튜브와 손미나가 등장했다. 김숙은 “곽튜브님 처음 봐”라며 신기해했고, 송은이는 “연예인의 연예인”이라고 말했다.

먼저 곽튜브는 근황에 대해 묻자 “최근에 노홍철 형님과 미국 갔다가 키르기스스탄 갔다 왔다”라고 밝혔다. 손미나는 “KBS는 친정인데 너무 오랜만이다. 예능 프로그램은 마지막이 스타 골든벨? 너무 오랜만이다. 진짜”라며 무려 10년 만에 예능 출연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산티아고, 네덜란드, 스페인까지 최근 여행을 다녀왔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MC들은 한국의 체류 기간은 어느 정도냐고 물었다. 손미나는 “저는 1년에 반은 있다”라고 답했고, 곽튜브는 “저는 절반일 때도, 9개월까지 해외에서 생활을 한 경우도 있다. 최근 이사한지 얼마 안 되서 너무 아깝다. 그래서 엄마보고 서울와서 살라고 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시차 적응 맞추기 힘들지 않냐”고 묻자 손미나는 “시차가 있었는데 한국에서 아르헨티나 갔다 오고 나서 완전 없어졌다. 순수 비행시간만 28시간이다. 경유까지 이틀이다. 15시간까지는 마을 버스 타고 다니는 기분이다. 일어나면 제일 개운하다”라고 전했다. 이때 김숙이 “성지순례 다녀오시지 않았냐. 여의도에 약속이 있으면 강남에서 걸어간다고 하던데”라고물었다. 손미나는 수긍하며 “산티아고 순례길 갔다오고 나서 10km미만은 걸어간다. 택시타기 미안할 정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