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출신 트레버 바우어(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구단 측은 별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바우어는 2020년 말 미국 애리조나에서 또 다른 여성을 성폭행하고 질식시켜 의식 불명 상태로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여성은 법정 소송에서 바우어로부터 성폭행을 당해 임신했고 스테이크 칼을 자신의 목에 들이댔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14일 일본 스포츠 매체 '주니치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요코하마 구단 측은 "미국에서는 새로운 소송 뉴스로 보도되고 있지만 계약 전 우리가 공유한 내용과 동일하다. 과거의 정보가 뉴스가 된 것처럼 보인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올 시즌 일본 무대에 데뷔한 바우어는 6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 중이다. 14일 니혼햄을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