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박진영의 사진에 의문을 내뱉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보아, 화사가 MC 보면서 극찬한 화제의 게스트는?’라는 제목으로 tvN ‘댄스가수 유랑단’ 3회 미방영분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보아가 MC를 맡은 ‘K-909’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보아는 “화사도 한 번 나왔었다. 이제 시즌2를 하는데, 게스트로 박진영 오빠가 나왔다. 뭔가 모르게 괴롭히고 싶더라고. 오빠 춤 시키고, 다 해주셨어”라고 말했다.
이에 화사는 “다 하시더라고요 진짜. 저 ‘화사쇼’도 (박진영)선배님이 나오셨는데, ‘화사쇼’ 리허설할 때 리허설을 너무 열심히 하셔서 본방송 때 목이 나가버리셔서”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듣던 이효리는 “프로답지 못한 거네”라고 지적했고, 화사는 “아니 리허설 때 필을 너무 받으셔서 진짜 열심히 하시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그 분 괴롭히려면 그거 시켜야지. ‘자기야 왜 칭얼거려?’”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박진영의 밈을 언급했고, 이를 알지 못하는 엄정화와 김완선은 이를 궁금해했다.
사진을 보여주자 이효리는 “입술이 왜 이렇게 저기 혈색이 없으셔. 왜 하얀색이야”라고 의아해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