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곤솔린의 완벽투를 앞세워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5-1로 이겼다.
다저스는 1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사 후 프리먼의 볼넷에 이어 스미스의 좌월 투런 아치로 2점을 먼저 얻었다. 헤이워드가 중전 안타로 출루해 분위기를 이어갔다.
마르티네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페랄타가 중월 투런포를 날려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6회 만루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바가스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달아났다. 화이트삭스는 패색이 짙은 9회 그랜달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격하며 영봉패의 수모를 면했다.
다저스 선발 곤솔린은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스미스와 페랄타는 나란히 대포를 가동했고 헤이워드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화이트삭스 선발 린은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