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 최원태를 앞세워 KIA 3연전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키움은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경기에서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최원태의 올 시즌 성적은 4승 3패 평균자책점 2.82. KIA를 상대로 1승을 따냈다.
키움은 전날 경기에서 선발 후라도의 완벽투를 앞세워 KIA를 1-0으로 제압했다. 김성진, 양현, 김재웅, 임창민 등 계투조의 활약도 돋보였다.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우고도 쓰라린 패배를 당한 KIA는 외국인 투수 앤더슨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11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5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4.20. 키움전 등판은 처음이다.
앤더슨은 4월 한 달간 3승 2패 평균자책점 2.58로 순항했으나 5월 4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3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도 7.71로 높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