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기안84' 김대호, 음악 예능까지...파일럿 '훅까말' 출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6.14 14: 14

'아나운서 기안84'로 호평받는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훅 까놓고 말해서’에 뜬다.
1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 파일럿 ‘훅 까놓고 말해서(약칭 훅까말)’은 사람들의 평범한 한 마디에서 마음에 훅 꽂히는 Hook(훅) 한 마디를 찾아 나선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의 음악실험 프로젝트다.
앞서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가 MC로 확정되면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고 있다. 특히 ‘훅까말’은 또 다른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2주간 결방하는 동안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일상 속 훅 끌리는 한 마디로 만든 히트곡은 방송 이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귀호강을 시켜줄 것을 예고한다. 이 가운데 오늘(14일) 공개된 미리보기 영상에는 훅 박사 3인방과 김대호 아나운서의 신선한 조합에 눈길이 쏠린다.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는 시청자들에게 건네는 첫 인사로 노래를 부르는 등 독보적인 입담과 친화력을 자랑해 심상치 않은 아우라로 모두의 시선을 압도한다. 
훅 박사 3인방의 유쾌한 케미 또한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는 서로를 향한 음악적 티키타카는 물론 보는 이들조차 웃음을 저격하는 개그까지 선보여 그 어느 것도 대체 불가한 존재력을 뽐낸다. 
이 가운데 김대호 아나운서는 “제 말도 노래가 될 수 있나요?”라고 질문하며 깜짝 ‘훅터뷰’를 진행, 훅 박사 3인방과 함께 노래를 만드는 것에 도전한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일명 ‘중꺾마’로 주제를 정한 이들은 기분, 취미 등 일상 속 대화를 통해 자유로운 토크를 이어 나가 흥미를 더한다. 
특히 “척 지지 말자”라는 본인 인생의 좌우명을 이야기한 김대호 아나운서의 말에 훅 박사 3인방의 반응이 인상적이다. 이들은 훅 꽂힌 한 마디에 기다렸다는 듯 다채로운 리듬과 비트 등 샘솟는 아이디어를 방출하고 있어 방송 포인트를 제대로 겨냥한다. 
영상 말미에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무심코 툭 내뱉은 한 마디로 만든 ‘척지지 마’ 맛보기 노래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모두의 흥과 훅을 끌어올리며 앞으로 탄생 될 최종 음원은 어떤 모습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야기로서의 음악 예능이라는 차별점을 줘 강렬한 인상을 남긴 ‘훅 까놓고 말해서’는 귀에 훅 걸리는 한마디로 노래를 탄생시켜 방송 이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이 하나 되어 제작한 최종 음원은 방송 다음 날 12시에 공개된다.
‘훅 까놓고 말해서’는 17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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