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가 다시금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스트레일리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스트레일리는 11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4.11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좀처럼 안정감을 찾지 못한 채 헤매고 있다. 찰리 반즈와 마찬가지인 상황.
지난 8일 KT전에서는 5이닝 5실점(4자책점)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팀 반등의 시발점 역할을 해줘야 하지만 에이스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는 1경기 3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전략적인 오프너 역할을 한 바 있다.
팀이 전날(13일) 경기에서 우여곡절 끝에 7-5로 승리, 2연패를 탈출하고 3위를 탈환했다. 반등세로 돌아선 만큼 스트레일리가 이 기세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
한편 한화는 김민우가 선발 등판한다. 11경기 1승6패 평균자책점 6.93으로 부진하고 있다. 최근 3연패 중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했고 6이닝 3실점의 기록을 남긴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