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퍼즐' 시작부터 반응 왔다..8개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들썩'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6.14 11: 19

Mnet '퀸덤 퍼즐'의 서막이 올랐다. 첫 방송부터 체리블렛, 하이키, 위클리를 비롯한 여자 아이돌 멤버들이 무대 배틀로 반전의 매력을 폭발시키며 감탄을 안겼다. 이날 '퀸덤퍼즐'은 단번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8개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진입했고, 출연자를 비롯한 관련 키워드가 떠오르며 시작부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실시간 방송이 송출된 TVING 시청 점유율은 60%에 육박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13일 방송된 '퀸덤퍼즐' 1회에서는 주이(모모랜드), 여름(우주소녀), 엘리(위키미키), 보라, 지원, 채린(이상 체리블렛), 유키(퍼플키스), 리이나, 휘서(H1-KEY), 상아(LIGHTSUM), 쥬리, 수윤, 연희(RocketPunch), 서연, 지우(tripleS), 수진, 지한, 소은, 조아(Weeekly), 나나, 우연(woo!ah!), 도화, 미루, 예은, 이채연, 케이, 파이, 해인의 첫 만남과 반전의 연속을 보여준 업다운 배틀이 그려졌다.
런웨이를 방불케하는 입장이 끝나고, 소녀시대 태연이 모습을 드러냈다. '퀸덤2'에 이어 MC를 맡은 태연은 등장만으로도 현장을 장악했다. 이날 태연은 물 흐르는 듯한 진행 외에도 출연자들의 컨디션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업다운 배틀' 첫 방송의 승자는 체리블렛 보라였다. 맨발로 무대에 오른 보라는 아이유의 '아이와 나의 바다'를 청아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재해석해 '한 수 위' 25표를 받았다. 출연자들의 리스펙트를 한 몸에 받은 보라는 "오늘을 계기로 더 저를 믿을 수 있는 보라가 되도록 하고 앞으로도 한 수 위가 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름은 '퀸덤' 우승자다운 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여름은 카이의 '음(Mmmh)'에 맞춰 고난도 안무를 완벽히 구현해 '한 수 위' 24표를 받았다. 여름은 "많은 표를 주셔서 감사하다. 나머지 세 분의 마음도 업 시킬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연자들의 패기 넘치는 모습도 관전 포인트. 태민의 '어드바이스'를 선곡한 수윤은 "예의는 살짝 접어두도록 하겠다"고 선전포고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뛰어난 춤 실력으로 주목받아온 나나는 태민의 '무브'로 현장을 달궜고, 파이는 아름다운 음색으로 뉴진스 'HYPE BOY'를 가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우연 또한 롤모델인 태연의 'INVU'를 선곡하며 눈길을 끌었다.
나연의 'POP!'을 선곡한 리이나와 지한은 같은 노래로 연이어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자신감으로 무장한 리이나는 "결코 제가 쉬운 상대는 아닐 것"이라며 남다른 매력을 폭발시켰다. 이어진 무대 직전 지한은 "꿈인 줄 알았다. 하지만 (리이나의) 무대를 보고 부담된다기보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라며 자신만의 색깔로 곡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강렬한 호피 의상을 입고 나타난 이채연은 남다른 포스로 무대를 마쳤고 역시 이채연답다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조아는 위클리의 '애프터 스쿨'과  에프엑스의 '첫 사랑니'로 풋풋하면서도 시원한 춤선으로 매력을 발산했고, 지우는 데뷔한 지 70일 된 신인임에도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원은 스토리텔링을 더해 재해석한 청하의 '벌써 12시' 무대로 감탄을 안기며 "많은 분들께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오는 20일(화) 2회에서는 케이의 무대 결과가 공개된다. "저도 한 독함 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케이에게 출연자들의 리스펙트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퍼즐의 권한을 가진 소수의 멤버만 입장할 수 있는 '퍼즐룸'의 존재, 남은 출연자들의 '업다운 배틀' 무대가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감이 더욱 치솟고 있다.
Mnet '퀸덤퍼즐'은 기존 활동하던 걸그룹 멤버 또는 여성 아티스트들을 퍼즐처럼 맞춰 최상의 조합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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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퀸덤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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