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을 통해 불거진 배우 전소민과 한지은의 불화설이 종결됐다.
14일 한지은은 “덕분에 행복한 순자 기억 살포시 한 스푼”이라며 ‘런닝맨’ 촬영 비하인드를 팬들에게 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의 ‘나는 솔로지옥’ 특집에 ‘순자’로 출연한 한지은은 당시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한지은이 러블리한 분위기 속에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부터,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한 사진들이 눈에 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지은과 전소민의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 동문이지만, 김종국과 양세찬은 “제주도 촬영 당시에 소민이와 싸운 친구”라며 불화설에 시동을 걸었다.
전소민과 한지은은 불화살이 아니라고 손을 저으며 최근에 같은 작품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작품에 출연했음에도 겹치는 장면이 없었는데 이를 두고 김종국은 전소민에게 “네가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면서”라고 말해 불화설에 기름을 부었다.
또한 멤버들은 한지은이 ‘런닝맨’에 출연한 뒤 화제가 됐다면서 “화제가 되면 바로 출연을 하게 되는데 이상하게 텀이 길었다. 전소민이 제작진을 압박한 것 같다”고 했고, 한지은은 “정말 그랬어?”라며 날선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불화설은 ‘런닝맨’ 속 루머일 뿐이었다. 전소민은 한지은이 올린 ‘런닝맨’ 사진에 댓글을 남기며 대학동문 친분을 증명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