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리그’에서 심형탁이 장인 장모와 나이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3일 방송된 SBS예능 ‘강심장 리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형탁은 18살 연하인 일본인 아내 사야에게 첫눈에 반했던 러브스토리를 공개, 일본어를 전혀 못 했다는 심형탁은 “번역기로 얘기했다 데이트할 때도 번역기로 통했다”며 “1시간 대화를 3~4시간 걸려, 애틋함이 생겼다”고 했다.
그렇게 4년 연애 끝, 7월에 웨딩마치가 코앞인 심형탁. 장인어른이 화끈한 스타일이라면서. 결혼자금 몽땅 다 마련해주셨다고 했다. 심형탁은 “저도 놀랍다한 번 식사대접한다고 하니 ‘너 돈 없잖아’ 손짓하셔, 부끄럽고 자존심이 상했는데 ‘너 돈 없는 거 알아’ 라고 하시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심형탁은 “장인어른이 나보다 10살 많으신데 많이 헤아려주셨다 장모님도 5살 많으신데 굉장히 좋으신 분, 아들처럼 생각해주신다 , 저 장가 잘 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이날 가수 폴킴이 출연, 대학교 3학년 때 일본유학 갔다가 돌연 자퇴했다는 폴킴은 "원래 경영학이 전공, 군 제대 후 복학하면서 내 존재에 대해 고민했다, 그 당시 방황시기에 이소라. 선배 음악이 위로가 됐다"며 과감하게 음악을 도전했다고 했다.
하지만 집안 반대가 심했다는 폴킴은 "어머니는 한 동안 만나지 못할 것 같다고 해 바이올린 전공자라 음악이 힘든 걸 아셨다 3년간 싸웠다"며 "굳이. 자퇴한 이유는 돌아가지 않을 생각, 무조건 이루겠다는 확신, 결심이 있었다"며 데뷔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