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최상의 조합을 찾기 위한 ‘퀸덤퍼즐’의 첫 방송을 찢은 건 체리블렛이었다.
13일 첫 방송된 Mnet ‘퀸덤퍼즐’에서는 걸그룹 최상의 조합을 찾기 위해 참가한 28명 멤버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퀸덤퍼즐’은 기존 걸그룹 멤버 또는 솔로 여성 아티스트들을 퍼즐처럼 조합해 ‘걸그룹 최상의 조합’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돌아온 ‘퀸덤’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올여름 다양한 조합의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AOA 출신 도화(찬미), 러블리즈 출신 케이, CLC 출신 예은, 모모랜드 출신 주이, 라붐 출신 해인, 우주소녀 여름, 이채연 위키미키 엘리, 체리블렛 보라·지원·채린, 로켓펀치 쥬리·연희·수윤, 우아! 나나·우연, 위클리 수진·소은·지한·조아, 퍼플키스 유키·상아, 하이키 리이나·휘서, 트리플에스 서연·지우, NMB48 출신 미루, BNK48 출신 파이 등이 ‘퀸덤퍼즐’에 도전장을 던졌다.
28명의 참가자들은 4개의 공간으로 나눠진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냈고, 등장과 함께 나타난 화살표를 따라 자신의 자리에 착석했다. MC 태연은 “K팝 신에는 군이라는 게 존재하고, 이 군은 여러분들이 그 동안 K팝 신에서 받아왔던 성적표”라고 설명했다.
음악방송 1위 총 횟수와 발매 음반 중 초동 최다 판매량으로 합산한 결과, 1군에는 주이, 채연, 여름, 도화, 케이가 자리했고, 2군에는 지한, 조아, 소은, 수진, 예은, 해인, 유키, 3군에는 서연, 지우, 연희, 수윤, 쥬리, 채린, 보라, 지원, 4군에는 엘리, 상아, 미루, 파이, 리이나, 휘서, 나나, 우연이 이름을 올렸다.
첫방송의 주인공은 체리블렛 지원과 보라, 우주소녀 여름이었다. 체리블렛 지원과 여름은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한 수 위’ 24표를 받는데 성공했고, 보라는 압도적인 보컬 실력으로 ‘한 수 위’ 25표를 차지했다.
아직 28명의 모든 무대가 펼쳐지지 않았지만, 보라와 지원, 여름의 활약에는 의미가 있다. 보라와 지원은 각각 보컬, 퍼포먼스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참가자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여름은 ‘퀸덤2’에서 보였던 퍼포먼스를 업그레이드 해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다는 능력을 증명했다.
오는 20일 방송에서는 남은 참가자들과 부터는 또 다른 경쟁이 펼쳐진다. 첫 방송에서의 활약이 끝까지 이어지며 이들이 최종 7명에 이름을 올릴지 기대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