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리그’에서 예원이 출연, 과거 이태임과 막말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 흘렸다.
13일 방송된 SBS예능 ‘강심장 리그'에서 예원이 출연했다.
김예원이 출연, 그는 쥬얼리 4귀로 데뷔했다. 예원은 “전성기 느낄 때쯤 푹 바닥으로 내려갔다”며8년 전 이태임을 향한 막말 논란 이후 활동 중단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말하는 영상이 유출된 것. 해당 사건 이후 이태임은 은퇴했고, 예원은 잠시 자숙했다
후폭풍에 대해 묻자예원은 “막말논란 혼자만 일이 아니라 조심스럽다”며 “나에게 놀리는건 괜찮은데 그 얘기 말하면 나 말고 상대에게 피해갈까 예능도 못 했다”고 말했다.
최근 영화’ 수리남’에서 사모님역으로 캐스팅 되어 파격 연기변신을 했던 예원. 무려 경쟁률이 500대 1이었다고. 하지만 감독에게 커핑아웃했다는 예원은 "선택을 받으니 너무 감사해, 최선을 다해야겠다 생각했다”며 울컥하며 눈물을 흘렸다. 예원은 “감사함에 꼭 보답해야한단 생각이 있어, 더이상 피해가 되지 않기 위해 모든 걸 내려놓았다 최대한 예원을 벗고 배우로 몰입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부담됐을 노출신에 대해 묻자 예원은 “마지막 기회같았다 무조건 잘해야한단 생각, 실수하면 안 되고 열정을 다 할 생각 뿐,노출은 신경쓸게 아니었다”며 그렇게 모든씬 NG없이 오케이 받았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 자리에 생명의 은인이 있다는 예원은 “홀로 장거리 여행했을 때, 귀국하는데 비행기에서 숨이 잘 안 쉬어졌다”며공황장애같은 증상을 느꼈다는 예원은 “난생처음 느낀 증상, 급하게 승무원 도움을 요청했는데 날 알아볼까 걱정했다”며 그 역시도 머뭇거렸다고 했다. 대신 비행기 안에서 폴킴 노래를 들었다는 것. 예원은 “폴킴의 ‘비’란 노래를 듣고 와닿았고 마음이 안정됐다그 해 폴킴 공연을 직관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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