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이 좋아서’에서 김광규가 앞으로 새로운 인연과 합할 운이 있다는 말에 의지를 불태웠다.
13일 방송된 KBS2TV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김광규가 출연, 부산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광규와 함께 부산여행을 진행, 배우하기 전을 묻자, 김광규는 직업군인으로 중사까지 올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인 돈이 필요했다”며 “택시기사를 시작하려는데 자격증 시험이 있어, 그때 시험이 너무 쉬웠다 제 1회 택시자격증 시험이었다”며 그렇게 시험에 붙었다고 했다. 늦게 배우가 된 것.
언제 배우 꿈을 꾸게 됐는지 묻자 김광규는 “서른살에 인생을 리셋, 전국일주하며 미래에 대해 고민했고 배우를 한 번 해볼까 생각했다”며 외모에 자신있었는지 묻자 “어릴 때 전교에서 내가 제일 잘생겼다는 소리는 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흰여울 문화마을로 이동했다. 한국의 산토리니로 관광명소가 된 곳. 전망대로 이동한 두 사람. 김광규는 2집가수였다며 깜짝 버스킹을 선보였다.
이때, 한 사주를 보는 곳에서 고두심은 “광규씨 언제 장가가나 보자”며 사주집을 방문했다. 역학인은 고두심부터 진행, 외유내강이 있다고 했다. 승부욕이 강한 기질이라는 것.내년부터 새로운 기운이 들어온다며 급기야 90세까지 활동할 수 있다고 덕담을 전했다.
다음은 김광규를 진행, 정이 많지만 다혈질이라며 “60세부터 10년이 인생 하이라이트”라고 했다.사람과의 인연도 합을 하고싶은 기운이 있다며 작년과 올해 인연이 있을 운이 있을 거라고 했다. 이에 김광규는 “분발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두 사람은목각인형으로 연극을 펼치는 한 카페에 도착, 부산 달동네 골목 이야기에 두 사람은 뭉클해졌다.
힘들었던 어린시절, 고생하신 어머니가 떠오른 듯 김광규는 생각에 잠겼다. 김광규는 “제 얘기같아 눈물참느라 힘들었다”며 눈시울울 붉혔다. 그러면서 김광규는 “지금은 고두심 선배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난 성공했다”며 웃음, 고두심도 “어떤 상황이든 희망의 끈은 놓으면 안 돼, 그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라며 응원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