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JYP 맘에 들어서 옆에 앉았는데, 이상민이 번호 물어봤다”… 끔찍해 (‘짠당포’)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6.14 07: 29

'짠당포’ 이혜영이 이상민과의 첫만남을 언급했다.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는 이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짠당포 첫 번째 손님인 이혜영은 1995년에 맡긴 물건을 찾으러 왔다. MC 탁재훈은 “결혼 사진?”이라고 묻자, 이혜영은 “그때 결혼하기 전이다”라며 버럭했다. 신분증을 달라는 말에 이혜영은 “얼굴이 신분증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전 남편 누구예요”라고 질문을 했고, 이혜영은 “이XX”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탁재훈은 “95년에 물건 맡겨놓고 사치는 여전하다”라며 이혜영의 남다른 패션을 언급했다. 최근에 성대 수술을 한 이혜영은 “수술하고 6개월 동안 말 하지 말랬는데, 2개월 됐는데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혜영은 “1995년도에 그 X을 만났잖아. 95년도가 나한텐 아주 끔찍한 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영은 나이트클럽에서 이상민을 처음 만났다고. 이혜영은 “나는 그때 박진영에게 마음이 있었다”라며 솔직한 입담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이혜영은 박진영이 떠난 빈자리에 앉은 이상민이 번호를 물었다고 말헀다. 이혜영은 “번호를 물어보는데 어떻게 안 줘”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내일 또 이상민과 녹화를 해야한다며 부담스럽다고 말하기도.
이혜영은 홍진경과 남편을 본 적이 있다고. 이혜영은 “포장마차에서 남친이랑 술 한잔 한다고 같이 가자고 했다. 남친과 포차에 앉아있었다. 울면서 막 남자친구랑 싸우고 있는 거야. 남자친구는 가만히 계속 듣고 얘는 떠들더니 벌떡 일어나 가버렸다”라며 황당한 일화를 전했다.
이혜영은 1995년에 25살이었다고. 이혜영은 “95년도에 연예인 관두려고 했다. 잘 나가긴 했지만 돈은 못 벌었다. 노래도 못하니까 생명력도 짧고. 안 하려고 했는데 오디션을 보라고 했다”라며 연기를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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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짠당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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