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포수 손성빈이 12일 상무에서 1년 6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제대 다음날인 13일 곧바로 부산 사직구장에 합류해 롯데 래리 서튼 감독, 코치진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고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손성빈은 2021년 한국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가 1차로 영입한 유망주 포수다.
장안고 출신인 손성빈은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투수 김진욱(2차 1라운드), 내야수 나승엽(2차 2라운드)과 함께 롯데 미래 야구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손성빈은 지난 2021년 12월 13일 상무에 입대했다.
손성빈은 상무에서 중심 타자 겸 주전 포수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손성빈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9경기에 나와 타율 0.330(88타수 29안타) 24타점 15득점 1홈런의 맹타를 휘둘렀다.
손성빈은 2루타 3개와 3루타 2개를 터뜨리며 장타 실력도 선보였다.
손성빈은 올 시즌 장타율 0.443, 출루율 0.439, OPS 0.882를 기록했다.
손성빈은 공격은 물론 포수 수비에서도 좋은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전 훈련에서 손성빈은 롯데 최경철 1군 배터리 코치의 도움을 받으며 정보근과 함께 훈련을 가졌다. / foto030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