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진욱, 소정화가 결혼했다.
김진욱과 소정화가 지난 5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들의 결혼은 SNS를 통해 지인과 팬들에게 알려졌다. 결혼식 후 두 사람은 각자 SNS를 통해 예식 사진을 게재하며 소감을 밝혔다.
김진욱은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을 보냈다"라며 "보내주신 축하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 가슴에 새기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예쁘게 살아가겠다"라고 했다.
소정화 또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잘 올릴 수 있었다. 많이 떨리고 잔뜩 긴장하고 몇 번을 눈물이 왈칵 했다. 보내주신 마음 절대 잊지 않고 평생을 감사하며 착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밝혔다.
김진욱은 1994년생으로 2014년 하트비 디지털 싱글 ‘선택해줘’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엑스칼리버’, ‘원모어’, ‘고스트’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소정화는 1985년생으로 2007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이 밖에도 뮤지컬 ‘작은 아씨들’, ‘난세’ 등에서 활약했다.
두 사람은 2021년 뮤지컬 ‘팬레터’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했다. 또한 9세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로 뮤지컬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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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진욱, 소정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