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톤 멤버 임세준이 오늘(13일) 입대했다.
임세준은 13일 오후 훈련소로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입대 당일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한 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소했다.
이로써 임세준은 빅톤 멤버 한승우와 강승식에 이어 팀 내에서 세 번째로 군백기를 갖게 됐다. 한승우는 지난 1월 전역해 솔로 활동을 앞두고 있다.
임세준은 입대에 앞서 지난 3일 서울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데뷔 처음으로 솔로 팬미팅을 진행하고 팬들에게 미리 입대 인사를 전했다. 이날 임세준은 Q&A부터 밸런스게임, 음악 퀴즈 등 다양한 코너를 진행하며 팬들과 호흡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는 빅톤 멤버 정수빈과 한승우가 게스트로 등장해 임세준을 응원했고, 군 복무 중인 강승식은 영상 편지로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임세준은 “오늘 와주신 우리 앨리스(공식 팬덤명)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이유는 항상 우리 팬들 덕분이기 때문에 나이를 먹어도 이 ‘앨리스’라는 이름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이십대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금방 건강하고 멋지게 잘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임세준은 빅톤으로 데뷔한 후, 음악 활동 뿐만 아니라 뮤지컬 ‘온에어’, ‘이퀄’,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은밀하게 위대하게: 더 라스트’ 등을 통해 활약해왔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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