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더 존2’의 독보적인 브레인으로 조효진 PD를 언급했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디즈니+ ‘더 존:버터야 산다 시즌2’(이하 ‘더 존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와 함께 조효진, 김동진 PD가 참석했다.
세상에 없던 초특급 블록버스터 예능이었던 시즌1에 이어 돌아온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수.유.리’ 인류 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린 리얼 존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더 존2’는 리얼 버라이어티부터 추리물까지 다양한 예능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대중들에게 오랜 시간 호평을 받았던 조효진 PD와 김동진 PD가 시즌 1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으며, 시즌1보다 한층 더 풍성해진 주제와 에피소드 속 섬세한 연출이 기대를 모은다.
이날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프로그램 내 독보적 브레인을 묻자 유재석이 3표, 조효진 PD가 2표를 받았다. 김동진 PD는 유재석을 선택한 이유로 “저희가 벌린 판을 잘 헤쳐나가는 걸 보면, 머리가 좋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조효진 PD를 선택한 이광수는 이유에 대해 “효진이 형이 실제로 공부를 잘하기도 했고, 명문대를..그런 게”라며 “실제로 어려운 단어도 많이 쓰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디즈니+ ‘더 존: 버터야 산다 시즌2’는 오는 14일 공개된다.
[사진] 김성락 기자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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