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男배우 기근 끝…서강준→공명, 돌아온 캡틴 코리아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6.13 13: 19

2030 남자 배우들의 기근을 달래줄 스타들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2021년 12월 현역으로 입대한 배우 공명이 오늘(13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2013년 서강준, 강태오, 유일, 이태환 등과 함께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한 공명은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극한직업’은 16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입대 전 예능 ‘바퀴 달린 집 시즌3’를 통해 넉살 좋은 막내로 귀여움을 독차지한 공명은 군 복무 중에는 촬영을 마친 영화 ‘한산:용의 출현’, 드라마 ‘20세기 소녀’가 공개되면서 ‘군백기’를 채웠다. 또한 영화 ‘킬링로맨스’가 개봉하며 활약을 이어왔다.
군 복무를 마친 공명은 소속사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배우로서 좋은 작품,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기다려 주신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명에 앞서서는 배우 서강준이 전역했다. 2021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운전병으로 복무한 것으로 알려진 서강준은 지난달 22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한 서강준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뷰티 인사이드’,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해피 뉴 이어’ 등과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앙큼한 돌싱녀’, ‘최고의 미래’, ‘가족끼리 왜 이래’, ‘화정’, ‘치즈인더트랩’, ‘안투라지’, ‘너도 인간이니?’, ‘제3의 매력’, ‘WATCHER’,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그리드’ 등에 출연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렸다.
배우 표지훈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서강준, 공명에 이어 블락비 피오도 전역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3월 해병대에 입대하며 잠시 팬들의 곁을 떠난 피오는 최근 해병대 입대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소원이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2017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소원을 위해 해병대에 4번이나 도전한 끝에 입대했다고 밝혔다. 피오의 전역은 오는 9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 밖에도 앞서 배우 장기용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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