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존2’ 유재석 “이광수, 골프 레슨 받았는데 드라이버 30M”..의혹 제기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6.13 11: 56

개그맨 유재석이 이광수의 골프 실력을 폭로했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디즈니+ ‘더 존:버터야 산다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와 함께 조효진, 김동진 PD가 참석했다.
세상에 없던 초특급 블록버스터 예능이었던 시즌1에 이어 돌아온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이하 ‘더 존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수.유.리’ 인류 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린 리얼 존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리얼 버라이어티부터 추리물까지 다양한 예능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대중들에게 오랜 시간 호평을 받았던 조효진 PD와 김동진 PD가 시즌 1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으며, 시즌1보다 한층 더 풍성해진 주제와 에피소드 속 섬세한 연출이 기대를 모은다.
이날 유재석은 전국 8도를 돌아다니면 촬영한 현장 중 기억남은 곳에 대해 “사실 저희가 촬영한 곳이 다 기억이 난다. 무엇보다 저는 당진, 인천도 기억이 난다. 골프를 했던 곳이 인천이었는데, 아름답기도 했지만 그 속에 이뤄지는 그런 자연현상이 많이 놀라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유재석은 “저는 골프를 2000년대 중반에 지인과 치다가 안 쳤다. 오랜만에 휘둘어 봤는데, 저도 제 실력에 놀랐다면, 광수 씨가 1년 정도 레슨을 받고 그랬다. 근데 광수 실력에 놀랐고, 드라이버가 30m 나가더라”며 “레슨을 받은 게 맞는지”라고 의아함을 전했다.
이에 이광수는 “그날 자세를 잡은 뒤 엉망이 돼서, 그 뒤로 채를 잡은 적이 없다”고 인정했고, 유재석은 “너무 멋이 없다. 키도 크고, 멋진 폼을 상상했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디즈니+ ‘더 존: 버터야 산다 시즌2’는 오는 14일 공개된다.
[사진] 김성락 기자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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