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100%에 빛나는 장원준(38·두산)이 상승세의 NC도 잡을 수 있을까.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다.
두산은 시즌 28승 1무 26패 5위, NC는 31승 24패 3위에 위치해 있다. 두산은 지난주 한화전 스윕에 이어 KIA전 루징시리즈를 기록했고, NC는 삼성전 위닝시리즈에 이어 SSG전 스윕을 달성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3승 2패 근소한 우위다.
두산은 2연승을 위해 베테랑 좌완 장원준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4.35로, 최근 등판이었던 6일 잠실 한화전에서 5⅓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이자 개인 통산 131승을 거뒀다. 딜런 파일, 김동주, 최원준 등이 선발진에서 이탈한 가운데 또 한 번 대체 선발 임무를 부여받았다. NC 상대로는 지난해 2경기 구원 등판해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0(2⅓이닝 무실점)을 남겼다.
5연승 중인 NC는 신예 이용준 카드를 꺼내들었다. 시즌 기록은 10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7일 대구 삼성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5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04로 강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6일 잠실에서 구원 등판해 3⅔이닝 무실점 호투했고, 5월 31일 창원에서는 선발로 나서 5이닝 2실점(1자책) 노 디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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