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최지우, 심은하, 한석규의 신인 시절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한지붕 세 가족'의 배우 차주옥과 이건주가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함께 '한지붕 세 가족'을 시청했다.
앞서 이날 김용건과 임현식, 박은수, 임호가 함께 신발장 만들기에 나섰다. 임현식은 직접 가져온 공구를 공개했다. 하지만 공구의 상태가 좋지 않았고 박은수는 "어디 쓰레기 주워온 거 아니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임현식은 바로 기술자답게 계획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김용건은 "그냥 간단하게 해야한다"라며 다른 계획을 이야기했다. 이어 박은수가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했고 임호까지 더해져 신발장 만들기는 점점 산으로 가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했다.
김용건은 "이러다 날샌다"라며 신발장 만들기를 시작했다. 임현식은 열심히 못을 박았지만 못이 점점 휘어 주위를 포곳케 했다. 김용건은 능숙하게 못을 박았고 이 모습을 본 박은수는 "20년 목수보다 낫다"라며 임현식과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현식은 "그렇게 망치를 잡으면 손가락이 다칠 수 있다"라며 능숙하게 못을 박는 척 했지만 손가락을 찧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부끄러워진 임현식은 "이런 적이 없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은수는 "여기 동네 사람들 좀 불러달라. 이게 닭장이냐. 신발장이냐"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김용건은 "우리가 편하게 하면 된다"라며 신발을 척척 올렸다.
그때 김수미가 임호에게 SOS를 요청했고 박은수는 "임호를 부르면 안되는데 다른 사람이 하면 안되나"라고 불안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호는 김수미에게 가서 이불 빨래를 도와주고 다시 신발장 제작 현장으로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과거 '한지붕 세 가족'에 등장했던 다양한 배우들의 신인 시절이 공개됐다. 2층집에 이사온 신혼 부부로 배우 김혜수가 등장했고 심은하, 차인표의 풋풋한 모습도 공개됐다. 강남길은 "차인표씨는 '사랑은 그대 품안에' 하기 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한석규, 최지우의 신인시절도 공개됐다. 김용건은 "오늘날의 스타들이 '한지붕 세 가족'을 다 스쳐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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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쳐]